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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파모 ep.78 정렬
지난 곡파모는 ⌜정렬⌟을 주제로 네 사람이 아침을 나누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함께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이번 시간은 지난 ⌜탐색⌟과 ⌜이끌림⌟을 지나, 각자의 기준으로 정렬해보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렬은 하나의 기준으로 맞추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문서의 왼쪽, 중앙, 오른쪽 정렬처럼 쓰임과 선호가 다르듯, 저마다의 방식이 다르지요.
누군가는 다양한 취미 속에서 한정된 시간을 위해 정렬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정렬이란 잘라내는 일, 자신을 지키기 위한 거절이라고 말해주셨어요.
저 또한 나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일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곡파모의 시간은 각자의 기준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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