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곡파모 ep.94 안부
지난 수요일, ⌜안부⌟를 주제로 네 사람이 아침을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 전 마음숲(@mind4rest)의 마음돌봄카드를 펼쳐 지금 나의 느낌과 필요한 것을 두 가지씩 골라보았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마음속에는 지침과 화가 자리하고 있기도 했고, 그저 평온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 이도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감정을 설명할 단어를 모르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뒤섞여 하나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니까요.
안부에는 늘 대상이 있습니다. 생일과 결혼을 축하하고 부고에 마음을 전하는 것도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누구에게 안부를 전할지, 어디까지 서로의 삶을 나눌지 그 경계를 정하는 일 또한 쉽지만은 않습니다.
안부를 묻는 일은 어쩌면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서로의 삶에 어느 만큼 다가갈지를 헤아리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Focus on M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