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곡파모 Ep.46 틈
![]()
이번 주제는 ⌜틈⌟이었습니다. 문득 계절과 계절 사이, 시간과 시간 사이의 순간들이 마음에 들어와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곡파모에서는 틈의 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쉴 틈이 없는 순간에도 자기 분야의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하기도, 틈이 나면 공부하거나 강의를 듣기도 하셨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아주 작은 틈을 각자의 방식으로 채우고 있었어요.
저 역시 틈의 시간에 백그라운드로 무언가를 틀어두곤 합니다. 과학, 경제, 뉴스, 팟캐스트 등 의미 있는 정보들로 효율적인 순간을 채우려 하죠.
그런데 문득,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空)의 시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공허함과 정적이 어색해 무언가라도 틀어두거나 행동하려는 것처럼요. 어쩌면 진짜 쉼은 그 틈을 그냥 두는 데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
Focus on M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