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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파모 Ep.68 기록
지난 곡파모는 ⌜기록⌟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아침이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남기는 습관을 나누었어요. 같은 기록이라도 누군가는 메모를, 누군가는 책에 밑줄을, 또 다른 누군가는 휴대폰에 남기며 하루를 이어갑니다. 방식은 달라도 기록은 생각을 붙잡아두는 작은 장치같아요.
저는 주로 노션과 아이폰 메모 앱을 사용하지만, 손으로 적고 싶을 때는 무인양품 체크리스트나 오피스제주 노트를 막노트처럼 사용합니다. 비에 젖고 표지가 떨어진 노트인데, 메모나 아이디어가 아무렇게 적혀있어 가장 솔직한 순간들이 그 안에 있어요.
함께한 분들도 각자의 기록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 일을 메모해두는 다이어리, 색을 달리해 정리한 캘린더 앱, 문장을 필사하는 노트, 예약을 관리하는 숙박업 노트, 그리고 독서노트까지. 대단한 기록이 아니어도 일상을 남기는 방식이 조용히 스며 있어, 지금의 나를 잃지 않게 도와주는 작은 나침반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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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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