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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파모 ep.96 할 일 목록
지난 수요일, ⌜할 일 목록⌟을 주제로 두 사람이 아침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 담아둔 채 일상을 보내고는 해요. 하지만 장을 보기 전 필요한 것을 적어두는 것처럼, 해야 할 일도 기록하지 않으면 깜빡하거나 미처 실행하지 못한 채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요즘 MUJI에서 구매한 작은 체크리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아침 식사, 독서, 주요 뉴스 확인처럼 사소한 일도 하나씩 적어둡니다.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는 것도 좋지만, 하나씩 체크하며 목록을 채워가는 작은 성취감도 생깁니다.
함께한 분은 할 일 목록 대신 다이어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어요. 그날 해야 할 일부터 문득 떠오른 생각까지 기록해 두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할 일 목록이든 다이어리든 기록하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 흩어진 일들을 꺼내어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해야 할 일이 조금은 선명해지고,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 여러분의 할 일 목록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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