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동네생활
7월, 『연금술사』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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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으로 진행했습니다.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번 멈추고 머뭇거립니다. 여행을 포기한 채 크리스탈 상점에 머무는 시간도 있었지요. 우리는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회라고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하고, 알아차렸더라도 안정적인 지금을 선택하며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먼저 걱정하거나, 막연한 두려움에 한 걸음을 떼지 못했던 경험을 모두가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던 것은 첫발을 내딛는 것보다, 그 첫발을 떼기 위해 발을 들어 올리는 일이 더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니었던 순간도 막상 그 앞에서는 한없이 크게 느껴지곤 하니까요.
산티아고의 여행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진행 예정 도도동 |
❶ 08월: @jjik_da의 ⌜흑백필름 현상&스캔⌟
❷ 08월: ⌜퇴근 후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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